방송인 신동엽(52)이 아내 선혜윤 PD와 함께 딸의 대학 합격을 축하하며 뭉클한 가족사를 전했다.
신동엽의 딸 신지효 양은 최근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무용원 발레과에 합격했다. 이미 지난 9월, 지효 양이 다닌 발레 아카데미 측이 “5세 유아반부터 함께한 자랑스러운 제자”라며 합격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신동엽은 채널 ‘짠한형’ 영상에서 “오늘이 우리 딸 합격 발표날이에요”라며 직접 결과를 확인했다. 휴대전화를 보던 그는 “합격했네”라며 미소를 지었고, 함께 있던 출연진도 진심으로 축하를 전했다.
한편, 아내 선혜윤 PD는 딸의 합격 이후 반려견 계정에 “그동안 엄마가 참 많이 바빴죠. 이제 좀 여유가 생겼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한마디의 짧은 글이었지만, 오랜 시간 자녀를 위해 시간을 쏟아온 부모의 마음이 그대로 묻어났다.
신동엽·선혜윤 부부는 지난 2006년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딸 지효 양은 선화예중·선화예고를 거쳐 예술가의 길을 걸어왔으며, 앞으로 한예종에서 본격적인 무용 공부를 이어간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