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손민수가 쌍둥이 출산 후 중환자실에 입원한 아내 임라라(본명 임지현)의 상태에 대해 알렸다.
손민수는 23일 엔조이커플 SNS 스토리에 ‘수술 환자 가족 대기실’이라고 적힌 사진과 함께 “밤새워 같이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1시에 면회가 가능하다고 해 기다리고 있다”고 알렸다.
앞서 그는 이날 새벽 “라라가 갑자기 출혈이 심해서 응급실에 왔다가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됐다. 혼자 있는 거 무서워할 텐데 나도 옆에 있을 수가 없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 라라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게 기도해 달라”고 아픈 아내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중환자실이라 보호자도 같이 있을 수 없고 기다리고 있다”며 “할 수 있는 게 기도 밖에 없다. 내일 1회 면회만 가능하다는데 그때 라라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게 기도해 달라. 그리고 응급실 올 수 있게 신속하게 도움 주신 119 구조대분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개그맨 커플이자 부부 유튜버 임라라와 손민수는 9년 열애 끝에 지난 2023년 결혼했다. 난임 판정을 받았지만 시험관 시술을 통해 쌍둥이 남매를 임신 후 지난 14일 출산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