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임윤아가 드라마 ‘폭군의 셰프’(이하 ‘폭셰’) 포상휴가 중 베트남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임윤아는 지난 24일 드라마 종영 후 제작진과 함께 포상휴가 차 베트남을 방문했다.
이날 진행된 팬미팅 ‘Bon Appétit Your Majesty’에서 그는 “이 글을 읽는다면 언제나 행복하길 기억해줘요”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팬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하얀 레이스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임윤아는 베트남 팬들의 환호에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팬들은 “윤아 언니 너무 예뻐요”, “와줘서 고마워요”, “언제나 행복하길 바라요” 등의 메시지를 남기며 현장을 물들였다.
행사 후 임윤아의 SNS 댓글창에는 전 세계 팬들의 응원글이 쏟아졌다. 한 팬은 “이 드라마 정말 사랑해요”라며 ‘폭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또 다른 팬은 “윤아는 다른 배우에게 없는 특별한 매력이 있다”고 칭찬했다. 팬들은 “너무 귀엽다”, “언니 사랑해요”, “윤아는 여신이에요” 등 다양한 메시지로 댓글창을 채우며 임윤아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팬미팅은 ‘폭군의 셰프’ 종영 후배우들이 떠난 포상휴가 일정 중 깜짝으로 마련된 자리로 알려졌다. 임윤아는 드라마 속 ‘연지영 셰프’의 앞치마를 벗고 대나무로 만든 베트남 전통 모자 ‘논라’를 착용하며 현지 팬들과 한층 가까운 교감을 나눴다.
‘폭군의 셰프’는 프랑스 요리대회 우승 셰프가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해 절대미각의 왕과 벌이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임윤아는 극 중 셰프 연지영 역을 맡아 로맨스와 코믹, 감정을 넘나드는 섬세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최종회 시청률은 17.1%(닐슨코리아 기준)로 올해 방영된 미니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이번 포상휴가와 팬미팅을 통해 그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