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출산을 앞두고 아들의 놀라운 그림 실력을 공개했다.
26일 이시영은 자신의 SNS에 “내 사랑”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아들 정윤 군의 미술 수업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윤이는 노란색 후드티를 입고 자신을 닮은 그림을 완성하고 있었다. 거울을 들고 세밀하게 얼굴을 관찰하며 선을 그리는 모습은 마치 어린 화가 같았다. 그림에는 밝은 색감과 대담한 구도가 돋보였고, 엄마를 닮은 예술적 감각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정윤 군이 완성된 그림 옆에서 환하게 웃고 있었다. 직접 그린 자화상 속 캐릭터와 같은 옷차림으로 서 있는 모습이 한 편의 전시회 포스터를 연상케 했다.
이시영은 나무 코스튬을 입고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아들은 피카츄 복장을, 이시영은 나무 의상을 입고 장난스럽게 포즈를 취하며 모자란 듯 행복한 모자 케미를 자랑했다.
누리꾼들은 “정윤이 그림 진짜 잘 그린다”, “엄마 미모에 예술감각까지 닮았네”, “이시영의 육아는 언제나 따뜻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시영은 임신 후에도 꾸준히 운동을 이어오며 건강한 출산을 준비하고 있다. 호주 마라톤 완주, 복싱 트레이닝 등으로 유명한 그녀는 “자기 관리와 긍정적인 에너지가 최고의 산후조리”라고 전한 바 있다.
이시영은 슬하에 아들 정윤 군을 두고 있으며, 최근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혼을 선택한 뒤 가족과 함께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