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크리스탈이 언니 제시카와 함께한 생일 근황을 전했다.
27일 크리스탈은 자신의 SNS에 “belated bday post(늦은 생일 게시물)”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케이크 앞에 앉아 생일을 맞이한 크리스탈의 모습이 담겨 있다. 줄무늬 티셔츠를 입고 케이크를 자르는 크리스탈 뒤로는 해바라기 꽃과 도시 전경이 어우러져 여유로운 일상을 전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언니 제시카와 다정하게 머리를 맞댄 채 케이크를 바라보며 웃는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깔끔한 차림에도 투샷만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크리스탈보다 케이크가 더 커 보일 정도로 작은 얼굴이 돋보였고, 자매 특유의 닮은 미소는 “역시 정자매”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팬들은 “둘 다 너무 예쁘다”, “진짜 언니 동생 닮았다”, “미국 국적 자매라 그런지 분위기가 다르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크리스탈은 지난 10월 24일 31번째 생일을 맞았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생으로 미국 국적을 가진 그는, 언니 제시카(정수연)와 함께 한국에서 연예 활동을 이어왔다. 두 사람은 각각 소녀시대와 f(x)로 2세대 K-팝을 대표하는 자매로 손꼽힌다.
한편, 크리스탈은 최근 영화 거미집과 드라마 크레이지 러브를 통해 연기자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제시카 역시 중국에서 솔로 가수 및 예능 활동을 병행하며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