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던 배우 클라라가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클라라는 28일 자신의 SNS에 “I hope the rest of the year is full of blessings, productivity and positivity(올해 남은 시간은 축복과 생산성, 긍정으로 가득하길 바란다)”고 적힌 이미지를 한 장 올렸다.
결혼 6년 만에 전해진 이혼 소식과 더불어 나온 의미심장한 게시글이기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혼 소식과 관련한 일종의 심경 고백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앞서 클라라의 소속사 KHS에이전시는 지난 17일 “클라라가 지난 8월 협의 이혼 절차를 완료했다. 오랜 시간 배우자와의 신중한 논의 끝에 이러한 결론에 이르게 됐다”며 “8월에 협의 이혼을 마무리하였으나, 양가 가족분들의 입장을 깊이 고려하고 상호이해를 구하는 과정이 필요하여 소식을 늦게 전하게 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혼 소식이 전해진 이후 올라온 글인만큼 해당 메시지에 대한 누리꾼들의 의견은 분분하나, 이혼 소식과 관련해 일종의 심정 고백이 아니냐는 해석이 주를 잇고 있다.
혼성그룹 ‘코리아나’ 이승규의 딸로 2004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클라라는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 ‘거침없이 하이킥’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2016년부터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중국에서 클라라는 ‘미인어2’, ‘유랑지구2’, ‘적인걸:장안궤사전’ 등 중화권 작품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클라라는 2019년 두 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미국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으며,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결혼 당시 신혼집이 서울 송파구의 76평형 아파트며, 매매가 약 81억 원대로 알려져 큰 관심을 모았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