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이 혈당 실험 중 예기치 못한 결과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평소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하는 그였기에 순간의 수치는 팬들에게도 충격이었다.
3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서는 ‘혈당스파이크 음식 15개를 한번에 다 먹으면 어디까지 혈당이 오를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한가인은 직접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하는 음식들을 차례로 섭취하며 실시간으로 혈당 변화를 측정했다.
식사를 이어가던 중, 한가인은 측정기 화면을 보자마자 깜짝 놀랐다. 190이 넘는 수치를 확인한 그는 “매니저님, 앰뷸런스 좀 준비해주세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내 “나 지금 병원에 실려갈 수도”라며 재치 있게 분위기를 풀었지만, 잠시 후 혈당이 200을 넘어서자 “진짜 200 넘었어요!”라고 외치며 제작진을 다시 놀라게 했다.
한가인은 실험 내내 특유의 여유로운 미소로 상황을 유쾌하게 이끌었다. 그는 “항상 저희 아버님이 국물 요리에 식초를 넣어 드시거든요. ‘건강하게 드신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그냥 맛있어서였대요”라며 웃었다. 진지한 건강 실험 속에서도 특유의 재치와 인간미를 잃지 않은 모습이었다.
팬들은 “이래서 한가인이 한가인이다”, “실험도 예능으로 만드는 천재”라며 영상 댓글창을 통해 유쾌한 반응을 이어갔다.
한편 한가인은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생활밀착형 콘텐츠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