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와 김병철이 술자리에서 의외의 ‘댄스 합’을 보여줬다.
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고.토.녀’ 송지효 김병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녹화를 마친 뒤 신동엽, 정호철과 함께 2차로 고깃집에 자리를 옮겼다.
메뉴로 도가니를 주문하자 김병철은 “내일은 무릎이 안 아플 것 같다”며 능청스럽게 아재개그를 던졌다.
송지효는 “선배님, 예능인 아는 분 없어요?”라고 묻자, 김병철은 “오늘 만난 신동엽 선배님과 정호철 씨, 그리고 지효 씨까지 다다. 호철이만 빼면 탑클래스만 알지”라며 연속 아재개그를 터뜨려 웃음을 자아냈다.
잠시 후, 술자리가 무르익자 송지효의 댄스 본능이 깨어났다. 고기를 한입 가득 넣고 리듬에 맞춰 웨이브를 추며 테이블 주변을 휘감자, 신동엽은 “우리 지효 잘한다!”라며 폭소했다.
이에 질세라 김병철도 자리에서 일어나 ‘소다팝’을 연상케 하는 리듬감 있는 몸짓으로 응수했다. 예상치 못한 두 사람의 ‘술 웨이브-댄스 듀오’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