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영이 다시 ‘자신’을 찾고 있다. 숏컷으로 머리를 자르고, 다이어트로 애플힙 라인을 되찾는 중이다.
3일 서인영은 “몬도 스튜디오 #다이어트중”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서인영은 올블랙 재킷과 하이부츠 차림으로 감각적인 무드의 액세서리 공방을 둘러보고 있다. 짧은 숏컷에 단정하면서도 도회적인 분위기, 그의 표정엔 예전보다 한결 여유가 묻어났다.
최근 10kg이 늘었다고 밝힌 서인영은“이제는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는 말과 함께 성형 부작용으로 코 보형물을 제거했다고 솔직히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지금은 코에 아무것도 넣을 수 없는 상태”라며 “예전엔 날카롭게 보이던 얼굴이 싫었다. 지금이 훨씬 편하다”고 말했다.
무대 위에서의 강렬한 이미지 대신 요즘의 서인영은 ‘날것’의 모습을 택했다. 스포트라이트 대신 형광등 아래, 보석 대신 직접 만든 반지를 바라보는 모습 속에서 그는 또 한 번 자신을 리셋하고 있었다.
한편, 서인영은 2023년 2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지난 해 11월 합의 이혼했다.
그 후 교회 성가대에서 노래를 부르며“이제는 꾸밈보다 진심이 좋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