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 영수증 논란’ 김준영, 소속사 해명 “불법 행위 일절 無…법적 대응 검토”

뮤지컬 배우 김준영이 SNS 영수증 논란 이후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불법 행위는 일절 없었다”며 온라인상에서 확산 중인 의혹에 선을 그었다.

김준영의 소속사 HJ컬쳐는 3일 “배우에게 어떠한 불법 행위도 없었음을 명확히 밝힌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무분별한 억측과 확인되지 않은 정보의 확산, 과도한 확대 해석을 자제해달라”며 “필요할 경우 법적 조치를 포함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이번 논란은 김준영이 SNS에 올렸다 삭제한 한 식당 영수증 사진에서 비롯됐다. 일부 누리꾼들이 영수증에 기재된 여성 이름과 금액을 두고 “불법 유흥업소 관련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이 확산됐다.

소속사는 입장문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주말 동안 사실 관계를 다각도로 확인하느라 발표가 지연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팬분들께 불필요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준영은 2018년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로 데뷔해 7주년을 맞았다. 현재 ‘라흐마니노프’, ‘아마데우스’ 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뮤지컬 ‘존 도우’ 출연을 앞두고 있다.

소속사는 “앞으로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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