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난타전 끝에 콜로라도에 승리...김혜성은 결장

LA다저스가 난타전 끝에 1승을 추가했다.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서 9-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49승 31패가 됐다. 콜로라도는 18승 61패.

선발 제외된 김혜성은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미겔 로하스, 달튼 러싱과 함께 벤치를 지켰다.

콘포르토는 스리런 홈런을 때렸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콘포르토는 스리런 홈런을 때렸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이날 경기는 난타전이었다. 양 팀이 나란히 14개의 안타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0-2로 뒤진 4회 승부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프레디 프리먼이 1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것이 시작이었다. 계속된 무사 만루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내야 땅볼로 아웃과 득점을 맞바꿨고, 앤디 파헤스의 1루 땅볼 때 홈에서 주자가 살면서 2-2 동점이 됐다.

이어 마이클 콘포르토가 스리런 홈런을 때리며 5-2로 역전했다. 콘포르토의 시즌 5호 홈런. 이어진 2사 2루에서 무키 벳츠의 2루타가 나오며 격차를 벌렸다.

오타니 쇼헤이는 6회초 좌측 담장 넘기는 투런 홈런을 때리며 8-3을 만들었다. 시즌 27호 홈런.

콜로라도의 추격도 무서웠다. 7회말 2사 1, 2루에서 타이로 에스트라다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한데 이어 8회말에는 라이언 리터, 타일러 프리먼, 조던 벡의 2루타를 묶어 8-7까지 추격했다.

다저스는 9회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2루타로 1루에 있던 맥스 먼시를 불러들이며 다시 숨통을 텄다.

8회말 등판, 벡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잔류 주자를 들여보낸 태너 스캇은 9회를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시즌 16세이브 기록했다.

[신시내티(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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