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도 지나지 않아 EPL 재취업 성공! 웨스트햄, 포터 경질하고 누누 감독 선임···“팀의 잠재력 최대한 끌어내겠다. 새 도전 큰 기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새 사령탑을 확정했다. 주인공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전 노팅엄 포레스트 감독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9월 27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이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경질하고 누누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누누 감독은 불과 18일 전 노팅엄에서 경질된 인물이다. 누누 감독은 빠르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로 돌아왔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는다. 사진=AFPBBNews=News1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는다. 사진=AFPBBNews=News1

웨스트햄은 올 시즌 EPL 5경기에서 1승 4패(승점 3점)를 기록 중이다. 웨스트햄은 EPL 20개 구단 가운데 19위로 내려앉아 있다.

웨스트햄이 시즌 초반인데도 불구하고 9개월 전 지휘봉을 잡은 포터 감독과 결별한 이유다.

누누 감독은 30일 에버턴 원정부터 벤치를 지킨다.

누누 감독은 포레스트를 이끌며 지난 시즌 EPL 7위에 올랐다. 잉글랜드 FA컵에선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하지만, 누누 감독은 노팅엄 구단주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와 공개적으로 충돌했고, 이번 달 초 해임됐다.

노팅엄 포레스트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 구단주(사진 왼쪽)가 그라운드로 내려와 누누 감독과 언쟁을 벌이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노팅엄 포레스트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 구단주(사진 왼쪽)가 그라운드로 내려와 누누 감독과 언쟁을 벌이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누누 감독은 “웨스트햄 지휘봉을 잡게 돼 기쁘다. 구단을 대표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팀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겠다. 가능한 한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일은 시작됐다. 다가올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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