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비상’ 양민혁 정말 큰 실수 했다! 포츠머스 좌절케 한 빅 찬스 미스, 수장도 공개적 아쉬움 표현…“명백한 기회였는데 그걸 놓쳤다”

양민혁은 정말 큰 실수를 했고 이는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모른다.

포츠머스는 27일(한국시간) 영국 입스위치의 포트먼 로드에서 열린 입스위치 타운과의 2025-26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 리그)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 패배했다.

이로써 포츠머스는 최근 3경기 무승, 2연패 늪에 빠졌다. 그리고 챔피언십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민혁은 정말 큰 실수를 했고 이는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모른다. 사진=포츠머스 홈페이지
양민혁은 정말 큰 실수를 했고 이는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모른다. 사진=포츠머스 홈페이지

양민혁이 오랜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지난 8월 13일 레딩전 이후 오랜만에 출전한 것이기도 하다. 그동안 포츠머스에서도 경쟁력을 잃었던 양민혁이다. 그는 2부 리그 레벨에서도 경쟁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위기의 연속이었다.

어렵게 잡은 선발 출전 기회, 그러나 양민혁은 존재감은 크지 않았다. 실수가 잦았고 챔피언십 레벨에서도 경기 흐름에 익숙해지지 못했다. 오랜만에 출전 기회를 잡았기에 실전 감각이 크게 떨어져 있었을 터. 양민혁에게는 너무도 잔인한 하루가 됐다.

조금씩 흔들린 양민혁은 전반 34분 큰 실수를 저질렀다. 그는 포츠머스가 0-1로 밀리고 있었던 상황, 에이드리안 세게치치의 킬 패스에 득점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제대로 슈팅 한 번 해보지 못한 채 알렉스 파머에게 막히고 말았다.

만약 양민혁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면 포츠머스는 1-1 균형을 맞출 수 있었다. 그리고 존 무시뉴 감독의 마음도 다시 한 번 사로잡을 수 있었다. 하나, 양민혁은 슈팅 한 번 제대로 해보지 못한 채 포츠머스를 구하지 못했다.

조금씩 흔들린 양민혁은 전반 34분 큰 실수를 저질렀다. 그는 포츠머스가 0-1로 밀리고 있었던 상황, 에이드리안 세게치치의 킬 패스에 득점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제대로 슈팅 한 번 해보지 못한 채 알렉스 파머에게 막히고 말았다. 사진=포츠머스 홈페이지
조금씩 흔들린 양민혁은 전반 34분 큰 실수를 저질렀다. 그는 포츠머스가 0-1로 밀리고 있었던 상황, 에이드리안 세게치치의 킬 패스에 득점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제대로 슈팅 한 번 해보지 못한 채 알렉스 파머에게 막히고 말았다. 사진=포츠머스 홈페이지

포츠머스 지역지 ‘더 뉴스’는 “무시뉴 감독은 양민혁의 전반 결정적인 실수를 아쉬워했다. 세게치치는 양민혁에게 기회를 제공했으나 그의 터치는 길었고 결국 슈팅은 막히고 말았다”고 전했다.

무시뉴 감독은 “모든 기회를 다 살릴 수 없겠지만 그만큼 명백한 기회를 놓친 건 너무 아쉽다. 그게 들어갔다면 1-1이었다. 그러나 결국 0-2로 끌려갔다. 입스위치 선수들의 무자비함이 그대로 드러난 장면이었고 우리에게는 너무 큰 산이 되어버렸다”고 이야기했다.

양민혁은 이날 74분을 소화했고 29번의 볼 터치, 63%(10/16)의 패스 성공률, 1번의 키 패스를 기록했다. 그러나 13번의 인터셉트 허용, 경합 상황에서도 10번 중 7번이나 밀렸다.

‘더 뉴스’는 양민혁에게 평점 6점을 주며 “레딩전 이후 처음 출전했고 희비가 엇갈렸다. 전반 34분 동점을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었으나 터치가 한 번 더 길어지면서 사라졌다. 그럼에도 양민혁은 분명 창의적인 잠재력을 조금은 가지고 있는 선수이긴 하다”고 평가했다.

양민혁은 그동안 무시뉴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그렇기에 오랜만에 잡은 기회를 놓쳐선 안 됐다. 하나, 양민혁은 이미 기회를 놓쳤고 포츠머스와 무시뉴 감독이 이를 어떻게 바라볼지가 중요하다.

양민혁은 그동안 무시뉴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그렇기에 오랜만에 잡은 기회를 놓쳐선 안 됐다. 하나, 양민혁은 이미 기회를 놓쳤고 포츠머스와 무시뉴 감독이 이를 어떻게 바라볼지가 중요하다. 사진=포츠머스 홈페이지
양민혁은 그동안 무시뉴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그렇기에 오랜만에 잡은 기회를 놓쳐선 안 됐다. 하나, 양민혁은 이미 기회를 놓쳤고 포츠머스와 무시뉴 감독이 이를 어떻게 바라볼지가 중요하다. 사진=포츠머스 홈페이지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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