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정상빈, MLS서 맞대결 성사! 나란히 공격진 선발 출격

손흥민(LAFC)과 정상빈(세인트루이스시티 SC)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선후배 손흥민과 정상빈이 선발로 맞붙는다.

LAFC와 세인트루이스는 28일 오전 9시30분(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2025 MLS 정규리그 경기를 치른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발표된 선발 라인업에서 먼저 손흥민은 LAFC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격해 최근 물오른 파트너십을 보여주고 있는 데니스 부앙가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LAFC는 최근 3경기에서 12골을 넣는 엄청난 화력을 뽐냈다. 손흥민, 부앙가는 최근 3경기에서 번갈아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MLS 역사상 최초 한 팀에서 3경기 연속 해트트릭 달성이란 진기록을 썼다. 이렇듯 단연 그 중심에는 손흥민과 부앙가의 이른바 ‘흥부듀오’가 있었다.

포체티노 미국대표팀 감독 “손흥민 토트넘 레전드”

손흥민 개인으로도 MLS 단 8경기만에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노린다. 손흥민은 LAFC 유니폼을 입고 치른 리그 7경기에서 6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공격 포인트가 1개 이상이다. 이제 단 1개의 공격 포인트만 더 추가하면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게 된다. 최근 뜨거운 손흥민의 득점 페이스와 부앙가와의 화력까지 고려하면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기록이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 18일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선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존재감을 폭발시켰다. 이후 다시 부앙가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던만큼 이번에는 다시 손흥민의 차례다. 9월 MLS 최다 합작골 듀오(3골)로 자리 잡은 손흥민과 부앙가의 발끝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사진(美 세인트루이스)=ⓒAFPBBNews = News1
사진(美 세인트루이스)=ⓒAFPBBNews = News1

정상빈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직전 원정이었던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전에 결장했던 정상빈은 이날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올해 7월 세인트루이스 입단 이후 21경기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인 정상빈 역시 공격 포인트가 필요한 상황이다.

2023시즌 MLS에 진출해서 미네소타를 거쳐 세인트루이스에서 많은 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많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달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아 약 4년만에 태극마크를 달게 된 만큼 대표팀 발탁의 기쁨을 리그에서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방탄소년단 착한기부 대통령 표창…한국 가수 최초
조직폭력배 연관설 조세호, 유퀴즈 1박2일 하차
장원영, 밀착 드레스 입어 강조한 글래머 핫바디
소유, 볼륨감 한껏 드러낸 아찔한 비키니 노출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중견수에서 우익수로 이동?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