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24·KRC 헹크)가 2경기 연속골을 쏘아 올렸다.
헹크는 9월 28일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의 림뷔르흐주 신트트라위던 스타연에서 열린 2025-26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9라운드 신트트라위던VV와의 맞대결에서 2-1로 이겼다.
오현규는 1-1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29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오현규가 번뜩인 건 후반 추가시간이었다.
코쿠보 골키퍼가 쳐낸 공을 로빈 미리솔라가 잡아서 문전으로 연결했다. 오현규가 슬라이딩하면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오현규는 16분 동안 뛰면서 슈팅 2개, 키 패스 1개, 패스 성공률 100%(4/4) 등의 기록을 남겼다.
오현규는 26일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도 결승골을 터뜨린 바 있다.
오현규는 올 시즌 주필러리그 8경기(선발 6회)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UEL은 1경기를 치러 1골을 넣었다.
오현규는 내달 3일 UEL 리그 페이즈 2차전 페렌츠바로스(헝가리)와의 맞대결에서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