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경질 없습니다’ 패패무무패패패 끔찍한 시작, BUT 노팅엄은 일단 함께 간다 왜?…“내년 여름, 실바 영입 원한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끔찍한 시작, 그러나 노팅엄 포레스트는 경질 카드를 만지지 않고 있다.

노팅엄은 현재 9경기 연속 무승 침묵 중이다. 특히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7경기에서 2무 5패로 대단히 부진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스날과의 데뷔 전에서 0-3으로 참패했다. 그리고 스완지 시티, 번리, 레알 베티스, 선덜랜드, 미트윌란,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을 만나 모두 웃지 못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끔찍한 시작, 그러나 노팅엄 포레스트는 경질 카드를 만지지 않고 있다. 사진=원풋볼 SNS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끔찍한 시작, 그러나 노팅엄 포레스트는 경질 카드를 만지지 않고 있다. 사진=원풋볼 SNS

당연히 반응은 좋지 않다. 선제골을 넣고도 무너지는 경우가 적지 않았고 토트넘 홋스퍼 시절에도 지적된 세트피스 실점은 이제 노팅엄의 약점이 됐다.

이대로 시간이 흐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물론 노팅엄 역시 최악의 시즌을 피하기 힘든 상황이다. 그들은 1승 2무 4패, 강등권 직전인 17위에 머물러 있다.

노팅엄 팬들은 이미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해 ‘경질’을 외치고 있다. 지난 미트윌란전 2-3 패배 후 “내일 아침 경질될 거야”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노팅엄 팬들은 이미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해 ‘경질’을 외치고 있다. 지난 미트윌란전 2-3 패배 후 “내일 아침 경질될 거야”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노팅엄 팬들은 이미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해 ‘경질’을 외치고 있다. 지난 미트윌란전 2-3 패배 후 “내일 아침 경질될 거야”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도 노팅엄이 A매치 브레이크 기간 동안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거취를 검토할 것이라는 보도를 했다. 하나, 구단주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당장 경질할 마음이 없다.

‘데일리메일’은 “마리나키스는 풀럼의 (마르코)실바 감독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두 사람은 과거 올림피아코스에서 함께 일한 인연이 있다”고 독점 보도했다.

그러면서 “다만 지금 실바를 영입하려면 엄청난 수준의 보상금이 필요하다. 실바는 올 시즌 이후 풀럼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그때는 FA로 영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올 시즌을 그대로 책임진다는 건 아니다. 만약 지금의 부진이 이어진다면 언제든지 경질 폭풍에 휩쓸릴 수 있다. 7경기 2무 5패는 언제 경질되도 이상하지 않은 성적이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올 시즌을 그대로 책임진다는 건 아니다. 만약 지금의 부진이 이어진다면 언제든지 경질 폭풍에 휩쓸릴 수 있다. 7경기 2무 5패는 언제 경질되도 이상하지 않은 성적이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마리나키스의 특성상 그는 다른 구단과 복잡한 협상을 펼치는 것보다 무직 상태의 감독을 선호했다. 그리고 유럽 5대 리그 및 유럽 대항전 경험을 갖춘 감독을 원하고 있다. 이에 맞는 조건을 갖춘 감독은 많지 않다.

물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올 시즌을 그대로 책임진다는 건 아니다. 만약 지금의 부진이 이어진다면 언제든지 경질 폭풍에 휩쓸릴 수 있다. 7경기 2무 5패는 언제 경질되도 이상하지 않은 성적이다.

그러나 대진운이 좋지는 않다. 노팅엄은 A매치 브레이크 이후 첼시를 시작으로 FC포르투, 본머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차례로 만난다. 어쩌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무승 침묵이 11경기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데일리메일’은 “마리나키스는 풀럼의 (마르코)실바 감독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두 사람은 과거 올림피아코스에서 함께 일한 인연이 있다”고 독점 보도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데일리메일’은 “마리나키스는 풀럼의 (마르코)실바 감독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두 사람은 과거 올림피아코스에서 함께 일한 인연이 있다”고 독점 보도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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