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레전드 맞네! 손흥민 못 잊었네!…“A매치 최다 출전을 축하합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레전드가 맞다.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우자 프리미어리그 공식 사무국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프리미어리그는 11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프리미어리그와 토트넘의 레전드 손흥민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 그는 한국 대표팀에서 137번째 경기에 출전하며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출전으로 손흥민은 차범근 전 감독과 홍명보 현 대표팀 감독(이상 136경기 출전)을 넘어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을 새롭게 썼다.

사진=프리미어리그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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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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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브라질에 0-5로 완패했지만, 손흥민은 한국 축구에 새 역사를 쓰며 다시 한번 ‘찐 레전드’임을 증명했다.

다만 손흥민은 경기 후 자신의 기록보다 팀을 먼저 생각했다. 그는 “(대표팀은) 영광스러운 자리다. 많은 팬과 함께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새로운 기록을 세웠지만 경기 결과가 아쉽다. 속상한 마음이 더 크다”라며 “브라질은 세계적인 강팀이다. 계속해서 싸우고, 부딪히고, 쓰러지고, 다시 일어나야 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넘어질 시간이 없다. 이제 파라과이전이다. 더 큰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토트넘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의 레전드이기도 하다. 2015년부터 2025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통산 454경기 173골 101도움을 기록했다. 구단 최다 출전 5위, 최다골 4위, 최다 도움 1위를 기록 중이다.

사진=김영훈 기자
사진=김영훈 기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최고 골잡이 투표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최고 골잡이 투표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토트넘 공식 SNS
사진=토트넘 공식 SNS

프리미어리그에서는 333경기 127골 77도움으로 역대 최다골 17위에 랭크돼 있다. 100골 이상을 기록한 최초이자 유일한 아시아 선수다. 2021-22시즌에는 아시아인 최초 득점왕(23골)에 올랐고, 2022-23시즌에는 해리 케인과 함께 디디에 드로그바-프랭크 램파드를 넘어 최다 합작골 기록까지 써내렸다.

손흥민은 최근 프리미어리그가 진행한 ‘최고의 골잡이’ 투표에도 이름을 올렸다. 앨런 시어러, 앤디 콜, 티에리 앙리, 마이클 오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뤼트 판 니스텔로이 등과 함께 경쟁 중이다.

포체티노 미국대표팀 감독 “손흥민 토트넘 레전드”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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