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이 마지막 월드컵” ‘우리형’ 호날두의 마지막이 다가온다

‘우리형’도 언젠가는 피치를 떠날 것이다. 그 작별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포르투갈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는 현지시간으로 화요일 ‘CNN’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내년 북중미 3개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라 예고했다.

그는 “그때 나는 마흔 한 살일 것이고, 중요한 무대에서 최고의 순간을 맞이할 것”이라며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2026년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말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호날두는 2026년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말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현역 은퇴 시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내년에 열리는 월드컵이 마지막이라고 말한 것으로 볼 때 현역 은퇴 시기도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나는 지금 순간을 즐기고 있다. 그러나 곧이라고 말한다면, 정말로 금방일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축구에 모든 것을 바치고 있기 때문”이라며 생각을 전했다.

이어 “나는 지난 25년간 축구를 해왔다. 모든 것을 다했다. 여러 클럽과 대표팀에서 다양한 기록들을 세웠다. 나는 정말로 자랑스럽다. 그렇기에 지금 순간을 살면서 즐길 생각”이라고 말을 더했다.

호날두는 지난 2003년부터 포르투갈 A대표로 활약해왔다. 225경기에서 143골을 기록했다. 2006 독일 월드컵을 시작으로 다섯 번의 월드컵에 출전해 모두 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기둥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기둥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2026월드컵은 현재 예선이 진행중이다. 포르투갈은 헝가리, 아일랜드, 아르메니아와 함께 F조에서 예선을 진행중인데 3승 1무 승점 10점으로 2위 헝가리를 5점 차로 제치고 1위를 질주중이다. 1위 자리를 지키면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한편,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인간은 보통 누구든 나보다 나은 사람이 나오는 것을 원치 않지만, 내가 봤을 때 내 아이들은 나보다 나았으면 좋겠다. 아들에게 질투심을 느끼지는 않을 것이다. 아빠로서 그가 원하는 것은 뭐든 도울 것”이라며 포르투갈 U-16 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아들 크리스티아누 주니어에 대한 마음도 전했다.

[라스베가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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