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일 일본 오사카의 시립 스이타 사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1차전 오만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 43분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했다.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일본으로선 조 최약체로 꼽히는 오만에게, 홈에서 덜미를 잡히면서 목표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일본이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에서 오만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사진(일본 오사카)=ⓒAFPBBNews = News1
일본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로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가운데 순위가 가장 높은 반면에 오만은 79위로 B조 6팀 가운데 가장 낮다. 경기 내용은 예상대로 일본이 일방적이었다. 일본은 볼 점유율에서 65%대 35%로 압도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경기를 유리하게 이끈 쪽은 오만이었다. 오만은 수세로 나오다가 역습으로 일본 골문을 위협했다. 일본은 슈에서 오히려 오만에 10-12, 유효슈팅에 4-6으로 뒤졌다.
일본은 계속해서 공격을 퍼부었지만 결승골을 터뜨린 쪽은 오만이었다. 오만은 경기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후반 43분 살라 알야흐야이가 오른쪽에서 찔러준 크로스를 이삼 알사브히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