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페르난데스의 믿음 "부진했던 동료들, 오늘부터 반등한다" [KS3]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가 팀 동료들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일제히 타격 슬럼프에서 벗어나 반격의 서막을 열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페르난데스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kt 2승) 3차전 kt와의 경기에 앞서 “최근 한국시리즈에서 동료들의 타격감이 좋지 않은 건 정상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내가 안 좋을 때 팀원들이 잘해서 이길 수도 있고 그 반대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페르난데스는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2경기 10타수 4안타, 준플레이오프 3경기 13타수 6안타 1홈런, 플레이오프 2경기 9타수 5안타로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한 데 이어 한국시리즈 1, 2차전 합계 8타수 5안타 1타점으로 뜨거웠다.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 사진=김영구 기자
비록 양석환, 박건우, 허경민 등 동료들의 부진으로 두산이 2연패를 당하며 빛이 바랬지만 페르난데스의 활약만큼은 빛났다. 페르난데스는 일단 지난 1, 2차전은 동료들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을 뿐이라며 남은 시리즈에서 충분히 분위기 반전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페르난데스는 “동료들이 지난 2경기에서 타격감이 좋지 않았다기보다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며 “오늘부터 반등해서 다 잘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 정규시즌보다 타격감이 더 좋아 보인다는 질문에는 “시즌 때와 똑같은 일을 하고 있을 뿐”이라며 “안 좋은 볼은 참아야 하고 스트라이크 존에 공이 들어오면 좋은 타격을 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국 무대 첫 포스트시즌 등판에 나서는 선발투수 아리엘 미란다에게 힘이 되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페르난데스는 “미란다에게 해줄 조언은 없다. 정규시즌만큼만 던지면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며 “나는 많이 출루하고 타점이 되는 안타를 치면서 팀에 도움이 되겠다. 오늘 꼭 첫승을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고척(서울)=김지수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유병재, 정규직 불가 인턴을 프로젝트 매니저?
DJ DOC 이하늘 “에픽하이 미쓰라한테 진다”
트와이스 모모, 과감하게 드러낸 아찔한 노출
허니제이, 시선 집중되는 글래머 비키니 자태
엘살바도르와 월드컵 본선 대비 최종 평가전 승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