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 홈경기에서 96-114로 졌다. 이 패배로 10승 9패가 됐다. 클리블랜드는 11승 10패로 5할 승률 위로 올라섰다.
댈러스에게는 악몽같은 하루였다. 2쿼터 18득점에 그칠 정도로 경기력이 안좋았다. 루카 돈치치는 상대 수비에 막히자 늘 그랬듯 동료들에게 공격을 연결했지만, 이마저도 답이 되지 못했다. 전반이 끝났을 때 야투 성공률은 35.6%에 그쳤다. 3점슛 22.7% 자유투 44.4%로 전반적으로 저조했다.
댈러스가 대패를 당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3쿼터 한때 루카 돈치치의 연속 3점슛으로 7점차까지 추격했으나 거기까지였다. 오히려 상대의 빠른 공격에 연달아 득점을 허용하며 격차가 더 벌어졌다. 3쿼터까지 페인트존 득점 28-44, 속공 득점 6-17로 밀렸고 이같은 내용의 차이가 점수 차이로 이어졌다. 3쿼터 격차가 20점차 이상 벌어지자 관중석에서 야유가 터지기 시작했다. 제이스 키드 감독은 결국 4쿼터 7분 50초를 남겨두고 돈치치를 비롯한 주전들을 대거 제외하며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돈치치가 25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으나 빛이 바랬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는 9득점 5리바운드에 그쳤다. 센터 보반 마랴노비치가 마지막 공격에서 3점슛을 성공시키며 마지막까지 경기를 지켜본 팬들을 위로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승리로 5연패 뒤 2연승을 기록하며 원정 3연전을 기분좋게 시작했다. 자렛 앨런이 28득점 14리바운드, 라우리 마캐넨이 24득점 8리바운드, 다리우스 갈랜드가 18득점 9어시스트, 에반 모블리가 12득점 7리바운드, 아이작 오코로가 10득점 기록하며 선발 전원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