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스포츠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인사이드 더 게임스'는 14일(한국시간) 토니 에스탕게 파리올림픽위원회 조직위원장의 발표를 전했다.
앞서 지난 3월 파리 시내를 관통하는 센강에서 올림픽 개회식을 치르는 것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던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계획이 올림픽 조직위원회 이사회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에스탕게 파리올림픽 조직위원장이 개막식 컨셉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프랑스 파리)=ⓒAFPBBNews = News1
이에따라 현지시간으로 2024년 7월 26일 열릴 차기 하계올림픽 개막식은 센강에서 개최된다. 참가 선수들은 약 170여 척의 배를 나눠 타고 약 6킬로미터를 이동해 개막식에 참가할 예정이다. 프랑스 국립도서관 인근에 위치한 오스테를리츠 다리에서 시작해 노릍담 대성당, 에펠탑 등을 지나가는 루트가 예정돼 있다. 개막식 행렬은 트로카데로 가든에서 끝난다. 이곳은 에펠탑이 한눈에 보이는 곳으로 지난 도쿄올림픽 폐막식에서 다음 개최지 소개 행사가 진행됐던 곳이기도하다.
지금까지 올림픽 개막식은 주경기장에서 진행됐다. 파리올림픽은 이같은 틀을 깨는 첫 올림픽이 될 예정이다. 에스탕게는 이같은 방식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개막식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전 개막식보다 10배가량 많은 약 60만 명의 인원이 관람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