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출신 NBA 선수들, `전쟁 반대` 성명 발표

전쟁에 휘말린 고국을 바라보는 이들의 마음은 어떨까. 우크라이나 출신 NBA 선수 알렉스 렌(새크라멘토, 29)과 스비 미카일리욱(토론토, 25)이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두 선수는 25일(한국시간) "우리 고향 우크라이나에 엄청난 비극이 벌어졌다"며 러시아의 침공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우크라이나는 군사 대치를 해온 러시아가 침공하면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상태다. 러시아군의 최초 진입 목적은 친러시아 성향인 동부 지역에 대한 평화 유지였지만, 전방위에서 우크라이나를 압박하며 수도 키예프 인근까지 진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렉스 렌은 우크라이나 출신 NBA 선수중 한 명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우리는 전쟁을 규탄한다"며 전쟁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힌 이들은 "우크라이나는 자신들의 운명은 자신들이 결정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사는 평화로운 자주 국가다. 우리는 가족, 친구, 친척, 그리고 우크라이나에 살고 있는 모든 이들의 평화를 빈다. 이 끔직한 전쟁이 가능한 빨리 끝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을 우크라이나인들에 대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단결은 우리의 힘이다. 우리도 여러분과 함께하겠다!"는 글로 성명을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 토론토에서 뛰고 있는 스비 미카일리욱. 사진=ⓒAFPBBNews = News1
NBA에는 1997년 비탈리 포타펜코가 NBA에 데뷔한 것을 시작으로 9명의 우크라이나 출신 선수들이 뛰었다. 이중 렌과 미카일리욱 두 명이 현역으로 활동중이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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