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5년을 운영할 노사 협약에 합의한 메이저리그, 2023년부터는 일정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11일(한국시간) 새로운 노사 협약 합의를 마친 뒤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2023년부터 일정에 변화가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그에 따르면, 메이저리그는 보다 "균형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양 리그에 걸쳐 29개 모든 팀들을 상대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는 2023년부터 인터리그가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지금까지 메이저리그는 같은 같은 지구팀과 19경기를 치렀고 같은 리그 다른 지구 팀과 6~7경기, 그리고 인터리그를 치렀다. 인터리그의 경우 매 시즌 특정 지구와 매치업이 정해졌다. 이번 시즌의 예를 들면 아메리칸리그 동부는 내셔널리그 중부, 아메리칸리그 중부는 내셔널리그 서부, 아메리칸리그 서부는 내셔널리그 동부와 붙는 방식이다. 여기에 지역 라이벌간의 매치업이 추가됐다. 서브웨이 시리즈(양키스 vs 메츠), 프리웨이 시리즈(다저스 vs 에인절스)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2023년부터는 같은 지구팀간 대결 횟수를 줄이고 인터리그 일정을 늘릴 계획이다. 어떤 방식의 일정을 편성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는 2022시즌부터 내셔널리그도 지명타자제도를 도입한다. 여기에 리그 상관없이 전구단을 상대하는 일정이 편성되면 양 리그간 경계가 희석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수적인 팬들 입장에서는 거부감을 느낄 수 있는 변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