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티스 주니어, 손목 골절로 최소 3개월 이탈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3)가 시즌 개막을 부상자 명단에서 맞이할 예정이다.

A.J. 프렐러 파드레스 단장은 15일(한국시간)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타티스가 손목 골절상을 입었으며 회복에 최소 3개월이 소요된다고 전했다.

부상 부위는 왼손목 주상골(scaphoid bone)로 오프시즌 기간 부상을 입은 뒤 최근 스윙 연습을 재개하는 과정에서 부상이 다시 악화됐다. 수술도 고려중이라는 것이 프렐러 단장의 설명이다.

타티스 주니어가 부상으로 당분간 뛰지 못한다. 사진= MK스포츠 DB
타티스 주니어는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정말 끔찍하다. 나도 그렇지만 모두가 실망한 모습이다. 이번 시즌이 정말 좋은 기회라 생각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 달전 손목에 이상을 느꼈다고 밝힌 그는 "심한 부상도 아니었고 괜찮을 거라 생각했다"며 당시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제 심각한 문제가 됐다. 수술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해 12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모터사이클을 타다가 사고를 당했었다. 이 사고와 이번 부상을 연결짓는 시선에 대해서는 "사고 이후에는 괜찮았었다"고 반박했다.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 이탈은 김하성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물론 그가 타석에서 지난해보다 나은 생산력을 보여준다는 전제 아래 가능한 일이다.

가능성은 있다. 김하성은 지난해 선발로 나왔을 때 타율 0.216 출루율 0.281 장타율 0.371로 대타로 나왔을 때(0.148/0.230/0.278)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 유격수로 출전했을 때 타율 0.223 출루율 0.314 장타율 0.427로 가장 좋은 성적 기록했다. 꾸준히 출전 기회를 보장받을 경우 지난해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브레이든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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