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1회를 12개의 공으로 마무리했다.
몸쪽 커터가 효과적으로 사용됐다. 세 명의 타자를 상대한 결정구가 모두 몸쪽 커터였다. 86~87마일 수준의 구속으로 패스트볼과 차이를 두며 상대 타자들을 흔들었다.
류현진이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첫 타자 채드 핀더와 승부에서는 제프 넬슨 주심이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에 인색한 판정을 하며 3-0 카운트에 몰렸다. 그러나 3-1 카운트에서 몸쪽 커터로 뜬공을 유도했고 2루수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잡았다. 다음 타자 엘비스 앤드루스는 0-2 유리한 카운트에서 3구째 몸쪽 파고드는 커터로 땅볼을 유도했다. 3루수 정면으로 갔고 맷 채프먼이 쉽게 처리했다.
다음 타자 제드 라우리 상대로는 1-2 카운트에서 몸쪽에 집어넣은 커터에 넬슨 주심의 손이 올라갔다. 몸쪽으로 약간 빠진 공이었고 라우리도 팔짝 뛰었지만, 달라진 것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