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 “손흥민 환상적인 골, 놀랍지 않다”

손흥민(30·토트넘)이 멋진 득점 후 “그럴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 신기하지 않았다”는 현지 유력 언론 평가를 들었다. 거창한 칭찬보다 더 기분 좋은 얘기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손흥민이 환상적인 골을 넣었다. 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 감독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손흥민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줬을 뿐”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1일 레스터 시티와 2021-22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홈경기에서 82분을 뛰는 동안 2골 1어시스트로 토트넘 모든 득점에 관여하여 3-1 승리를 주도했다. 후반 34분 왼발 중거리 슛 득점은 감탄을 자아냈다.

토트넘 손흥민이 레스터 시티와 2021-22 EPL 35라운드 경기 승리 후 홈팬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BBC는 “손흥민은 무슨 일이 있어도 항상 골을 터트릴 수 있다. 이번 시즌 내내 그래왔고 지난 몇 년 동안에도 그랬다”며 개인 능력으로 언제든 경기 상황을 바꿀 수 있는 득점 능력을 꾸준히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EPL 31경기 19득점이다. 출전 평균 86.5분을 소화하면서 90분당 0.64골을 넣었다. 약 140분을 뛸 때마다 1득점씩 하고 있다는 얘기다.



30라운드 2득점, 32라운드 해트트릭 등 최근 6경기에서 멀티골만 3차례다.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를 3위로 밀어내고 EPL 득점 단독 2위로 복귀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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