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잰슨, 임시 불펜 포수로...코로나19가 만든 진풍경

토론토 블루제이스 포수로 류현진의 단짝으로 잘 알려진 대니 잰슨, 이날은 특별한 임무를 맡는다.

블루제이스 주관 방송사 '스포츠넷' 중계진에 따르면, 5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를 치르는 블루제이스 선수단 코치진에 변화가 있다.

임시로 1루코치를 맡았던 길 킴 필드 코디네이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이탈하면서 루이스 후타도 불펜포수가 1루코치를 맡게됐다.

대니 잰슨이 임시 불펜 포수를 맡는다. 사진= MK스포츠 DB
불펜포수가 자리를 비우면서 이 자리를 대체할 누군가가 필요해진 상황. 잰슨이 이 역할을 맡는다. 그는 현재 복사근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지만, 류현진을 비롯해 라이언 보루키 등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투수들의 라이브BP를 받을 정도로 상태가 좋아졌다. 불펜에서 투수들의 워밍업 투구를 받는 것 정도는 문제가 없는 상태인 것.



코로나19 팬데믹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포수가 불펜 포수로 일하는 보기 드문 상황을 만들어냈다.

최근 미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메이저리그 각 구단도 크고작은 코로나19 관련 이탈자가 나오고 있다. 블루제이스도 예외가 아니다. 앞서 내야수 캐반 비지오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이탈했고 루이스 리베라 3루코치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동반 이탈했다.

비지오는 다시 팀에 합류, 재활 경기 소화까지 앞두고 있지만 리베라 코치는 아직 돌아오지 못했다. 마크 버드진스키 1루코치가 3루코치로 이동했고 길 킴이 임시로 1루코치를 맡고 있었다.

[클리블랜드(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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