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GC는 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79-94로 패배, 벼랑 끝에 몰리고 말았다.
KGC는 오세근(14점 8리바운드)과 전성현(13점 4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SK의 달리는 농구에 다시 한 번 당하고 말았다.
KGC 김승기 감독이 8일 SK와의 챔프전 4차전에서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김승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SK…, 잘하네요”라며 “어디 하나 모자란 곳 없이 완벽하게 돌아가는 팀이다”라며 “우리 선수들이 많이 지친 것 같다. 지금은 잘못된 부분보단 잘된 부분을 보완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KGC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4쿼터 초반까지 18점차로 밀리며 패색이 짙었지만 풀 코트 프레스, 그리고 3점슛으로 한 자릿수 격차까지 좁혔다. 체력과 집중력 저하로 인해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한 건 아쉬웠다.
김 감독은 “패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아무래도 지쳐 있는 게 문제가 아닐까 싶다. 그래도 팬들 앞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고 또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일찍 끝날 경기를 잘 쫓았다고 생각한다. 잘 버텨줬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