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이틀 연속 최정 대신 최항...박성한은 5번 [MK현장]

SSG 랜더스의 내야수 최항(28)이 이틀 연속 '형' 최정(35)을 대신해 선발 출전한다.

김원형 SSG 감독은 15일 인천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1번부터 추신수(DH)-최지훈(중견수)-크론(1루수)-한유섬(우익수)-박성한(유격수)-오태곤(좌익수)-김성현(2루수)-최항(3루수)-김민식(포수) 순이다. 선발로는 이태양이 출격한다.

김원형 감독은 "박성한은 오늘은 3번은 아니다. (전날 3번에 배치한 건) 이럴 때 한 번 3번을 쳐보는 것"이라며 "컨택트 능력이 있다. 장타를 기대한 건 아니다. 최정이나 최주환이 들어가야 하는데 그 선수들이 빠져서 어젠 성한이를 3번에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박성한은 15일 경기에서 5번으로 이동하고, 크론이 3번으로 들어간다.

사진=SSG랜더스 제공
전날 6회 초 만루 상황 나온 최항의 호수비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어제 그것 때문에 이겼다. 순간적으로 봤을 땐 키가 넘어가는 지 알았다"면서 "그걸 홈까지 던지는 그런 플레이를 해줘서 팀이 이긴 것 같다. 최항이 수비 잘한다"며 밝게 웃었다. 최항은 이날 역시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최정을 대신해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스승의 날을 맞아 선수들은 경기 전 훈련 세션에 들어가기에 앞서 김 감독과 코칭스태프에게 꽂다발을 건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감사 인사를 했다. 코치 때도 그렇고 해마다 그런걸 받는데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선수도 있지만 같이 했던 선수들을 보면서 별로 차이가 없는데 스승이란 그런 이야기를 들어도 되나 싶다"며 농담 속에서도 쑥스러워 하면서 "그래도 매년 선수들이 코칭스태프를 위해주고 기억해주는 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스승' 김 감독에게 SSG 선수들이 승리라는 선물을 안겨 줄 지 관심이 쏠린다.

[인천=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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