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탈출’ 허삼영 감독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이 승리 원동력” [MK잠실]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이 승리 원동력이다.”

삼성 라이온즈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LG트윈스와의 시즌 6차전에서 장단 17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힘과 구원진 역투를 앞세워 8-4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시즌 24승 1무 25패를 기록하며 최근 5연패에서도 벗어났다.

삼성 타선이 두 자릿수 안타로 폭발했다. 중심타자 호세 피렐라가 홈런 포함 4안타 2득점 2타점, 구자욱이 4안타 1득점 2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1군으로 복귀한 김상수는 주포지션이 아닌 3루수로 선발 출전해 경기 중 다시 2루수를 오가면서 2타점 적시타로 활약했다. 마운드에서도 선발 황동재가 3이닝 4실점으로 물러난 이후 등판한 이상민-홍정우-김승현-우규민-오승환이 도합 6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경기 승리를 지켰다.



경기 종료 후 허삼영 삼성 감독은 “4번 타자 역할을 잘 수행해준 구자욱, 공수양면에서 완벽한 퍼포먼스를 펼친 피렐라, 포지션 변경을 마다 않고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준 김상수 등 모든 선수가 연패를 끊기 위해 뒤지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며 역전승을 거둔 선수단을 칭찬했다.

또 허삼영 감독은 “주말 3연전 많은 팬들께서 잠실을 찾아주셨는데, 특히 오늘 낮경기 땡볕에서 큰 함성과 함께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복귀 첫 경기서 활약한 김상수는 “3루수로 정말 오랜만에 뛰었다. 퓨처스에서 준비를 많이 했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2루수만 생각하기 보단 3루수-유격수도 볼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팀이나 나 스스로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향후 내야 전천후 유틸리티플레이어로 활약하겠다고 전했다.

또 김상수는 “적시타 상황은 상대 투수 정우영이 직구가 좋은 투수라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스윙한 것이 운 좋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오랜만에 1군에 합류해서 팀 연패를 끊고 팬들 응원 소리를 들어서 기쁘다. 앞으로 팬들께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잠실(서울)=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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