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 송강호가 일본 감독과 첫 작업을 한 소감을 전했다.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브로커’ 언론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배우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아이유), 이주영이 참석했다.
송강호는 “고레에다 감독님 작품은 선입견이 있었다. 차가운 현실을 보여주고, 따뜻한 휴머니즘으로 끝내는, 물론 필모외에 다른 작품도 있지만. 근데 저는 ‘브로커’ 첫 장면을 보고 따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행위는 잔인하고 차가운, 아이를 버리는 장면이다. 근데 아이가 처음에 잡혔을 때 갓난아이가 가지고 있는 소중한 이미지를 담아냈고 풀어냈다. 마지막으로 갈수록 냉정하고 오히려 차가운 현실을 그대로 그렸다. 우리들은 따뜻함을 가장해서 살고 있지 않나를 작품에서 보여줬고 그게 깊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송강호는 “생명을 다루는 방식의 많은 물음과 가슴으로 깊이 있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작품을 설계하고 연출하지 않았나 싶다. 일본과 한국을 떠나 모두가 공유한 아름다운 이야기가 아닌가 싶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오는 6월 8일 개봉.
[서울 한강로동=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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