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를 이끄는 수장 류지현 감독은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9차전을 앞두고 팀의 새로운 외국인 타자 로벨 가르시아에 대해 언급했다.
가르시아는 지난 24일 가족과 함께 한국에 입국했고,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서울 잠실구장에서 개인 훈련을 가졌다. 1군 코치진이 가르시아를 만나 이야기도 나누고, 훈련하는 모습도 직접 봤다. 그리고 전날에는 kt위즈파크로 와 류지현 감독과 인사도 가졌다.
LG에 새롭게 합류한 가르시아가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사진=김재현 기자
경기 전 만난 류지현 감독은 "오늘 (황병일) 수석코치 이야기를 들어보니 느낌이 좋다더라. 바깥에서 배팅 훈련을 했는데 배트 스피드가 다르다고 하더라"라며 "전날 봤는데 똘똘해 보인다. 영리해 보인다"라고 웃었다. 물론 아직 전반적인 컨디션은 100%가 아닐 것이다. 미국에서 들어온 지 이틀도 되지 않았기에 시차 적응도 덜 되었을 터. 류 감독 역시 "몸 리듬이 아직 정상은 아닐 것이다. 들어온지 이틀 밖에 안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일은 우리 선수들도 쉬는 날이다. 화요일에 정상적으로 팀에 와서 훈련을 할 계획이다. 훈련을 하면서 1군 합류 등 세부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LG의 새로운 외인으로 합류한 가르시아는 지난 5일 LG와 연봉 18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가르시아는 3루수, 2루수, 유격수 등 내야 전 포지션을 볼 수 있다. 올 시즌 시카고 컵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활약한 가르시아는 41경기 타율 0.295 12홈런 30타점 OP2(출루율+장타율) 1.013을 기록했다.
내야 전 포지션을 볼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가르시아. 사진=김재현 기자
가르시아는 입국 당시 LG 구단을 통해 "LG 구단에서 나를 불러줘 고맙게 생각한다. 한국에 오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팀을 돕기 위해 한국에 왔기 때문에 승리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있다. 선수들과 함께 즐겁고 열심히 야구해 팀 우승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포부를 전한 바 있다. 한편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채은성(1루수)-문보경(3루수)-이재원(좌익수)-손호영(유격수)-이상호(2루수)-허도환(포수)이 스타팅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이민호다. 주전 유격수 오지환과 포수 유강남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