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4번타자`가 4번보다 3번으로 더 자주 기용되는 이유 "많은 기회가 온다" [MK현장]

"3번 타자에게 많은 기회가 온다."

래리 서튼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 승리시 위닝 시리즈를 가져온다.

서튼 감독은 안치홍(2루수)-황성빈(우익수)-이대호(지명타자)-전준우(좌익수)-한동희(3루수)-정훈(1루수)-이호연(유격수)-피터스(중견수)-정보근(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스파크맨이다.

서튼 감독은 이대호를 믿는다. 사진=천정환 기자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서튼 감독은 "우리의 목표는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는 것이다. 이기는 분위기를 만들 것이다. 다음주, 그리고 그 다음주에 있는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전반기를 잘 마무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말을 이어간 서튼 감독은 "매 시리즈를 위닝시리즈로 가져가야 한다. 준비하고 계획하고 경기력 부분에 있어 집중을 해야 한다"라며 "반즈가 4일 휴식에서 5일 휴식으로 바뀌었는데 하루 쉰 게 도움이 됐다. 전날도 마운드 위에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박세웅도 한 펀 휴식을 줬다. 다음주 화요일, 토요일 등판이 예정되어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대호는 지명타자 겸 선발 3번타자로 나선다. 올 시즌 4번타자보다 3번타자로 더 많이 기용되는 이대호다. 이대호는 올 시즌 3번에서 126타석, 4번에서 66타석, 5번에서 58타석, 6번에서 29타석을 치렀다.

서튼 감독은 "나는 3번과 6번 자리가 중요하다고 본다. 9이닝 통틀어 봤을 때 3번타자에게 많은 기회가 온다. 주자들이 3번타자 앞에 많이 살아 나간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물론 몇몇 분들은 4번 타자 앞에도 기회가 많이 깔릴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야구를 보았을 때 4번타자가 그 이닝의 첫 타자로 나올 확률이 50%다. 1회가 삼자범퇴로 끝나면 4번타자가 2회 첫 타자가 된다. 이대호 선수보다 다른 선수가 2회 이닝을 시작했으면 좋겠다. 우리는 3번과 5번 앞에 주자가 많이 깔리는 게 대다수다"라고 힘줘 말했다.



[잠실(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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