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공연 앞둔 마룬5, 홈페이지에는 ‘욱일기’ 내걸어…韓팬들 ‘분노’

내한 공연을 앞둔 미국 유명 팝밴드 마룬5가 ‘욱일기’(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사용한 군기로,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 디자인을 사용해 논란을 빚고 있다.

최근 마룬5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을 포함한 2022 월드투어 일정을 공개했다. 이들의 내한 공연은 3년 9개월 만이다.

마룬5는 이번 월드 투어를 예고하는 안내문에 욱일기 형상의 디자인을 사용해 국내 팬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마룬5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특히 지난 2019년엔 마룬5의 멤버 제스 카마이클은 존 레논과 오노 요코의 아들인 션 레논을 비호하며 욱일기를 옹호하는 반응을 보였다. 또 션 레논의 여자친구가 욱일기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 한국 누리꾼들이 비판하자, 션은 “한국인들은 역사 교육을 못 받은 인종차별주의자 같다”, “아시아 나치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당신들이 정신이 나갔다”며 조롱한 바 있다.



이에 제스 카마이클은 ‘Sick burn(정곡을 찌르다. 팩트 폭행)’이라고 댓글을 달며 션 레논의 말에 동조했다.

한편 마룬5는 오는 11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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