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 7일 잠실구장 중앙 출입문 앞에 커피차가 세워져 있었다. 어떤 주인공을 위해 준비된 것일까. 이번에는 한 명이 아닌 2명이었다.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커피차는 김재환(34)과 양석환(31)을 위해 2명의 팬이 직접 준비한 선물이라고 한다. 홈은 물론 원정까지 두산의 경기를 대부분 직관하는 ‘찐팬’들이 전한 것이라고. 김재환과 양석환 모두 커피차를 선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의 쌍포 김재환(34)과 양석환(31)이 팬들로부터 값진 커피차 선물을 받았다. 사진=두산 제공
두산 관계자는 “2명의 팬이 김재환, 양석환 선수에게 전반기 모두 고생 많았고 후반기에 더욱 힘내달라는 의미에서 보낸 선물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재환은 “처음으로 커피차를 선물 받았다. 두산을 응원하는 팬들이 직접 주신 거라 큰 의미가 있다. 잘 마시고 힘내서 남은 전반기는 물론 후반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양석환 역시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음료를 선물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힘이 난다. 오늘 경기는 물론 남은 경기 모두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