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볼티모어전 동점 적시타...팀은 연장 끝에 패배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중요한 순간 역할을 해줬지만, 팀은 이기지 못했다.

최지만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 4번 1루수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8이 됐고, 팀은 연장 11회 끝에 4-6으로 졌다.

이날 최지만의 방망이는 무거워보였다. 1회 1사 1, 3루, 3회 무사 1, 2루 기회에서 소득없이 물러났다. 특히 1회에는 9구 승부까지 갔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이날 연장 10회 동점 적시타를 때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렇게 네 차례 타석을 소득없이 물러난 그는 10회말 마침내 자기 역할을 했다. 1사 3루에서 호르헤 로페즈 상대로 전진 수비를 뚫는 중전 안타를 기록, 3루에 있던 브랜든 라우를 불러들였다. 4-4 동점을 만드는 적시타였다. 탬파베이는 1회 상대 선발 딘 크레머의 폭투로 한 점을 얻은데 이어 1-1로 맞선 3회 다시 크레머의 폭투와 랜디 아로자레나의 솔로 홈런을 앞세워 3-1로 달아났다.



볼티모어도 끈질겼다. 5회 타일러 네빈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고 8회에는 애들리 루츠먼이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10회초 다시 한 점을 추가했으나 탬파베이가 바로 따라붙었다.

11회초는 무실점으로 끝낼 수도 있었다. 먼저 나가있던 주자 루그네드 오도어를 견제로 잡아냈기 때문.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이닝을 시작했지만, 호르헤 마테오에게 3루타 허용하며 어려운 승부를 이어갔다. 결국 2사 2, 3루에서 라이언 마운트캐슬에게 우전 안타 허용하며 2점을 내줬다.

11회말 이삭 파레디스가 볼넷 출루하며 두 명의 주자를 모았지만, 이들을 들여보내지 못하며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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