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당분간 집단 마무리 체제로 간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마무리 테일러 로저스에게 숨돌릴 시간을 준다.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30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로저스에게 "잠시 쉴 틈을 주기위해" 집단 마무리 체제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 28개의 세이브를 기록, 이 부문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로저스는 7월 1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9.31로 부진을 겪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당분간 집단 마무리 체제로 갈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9 2/3이닝 던지며 피홈런은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지만, 피안타율이 0.378에 달하고 있다. 지난 디트로이트 원정에서는 두 경기 연속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이 10경기에서 팀은 8승 2패를 기록하고 있고 그역시 6개의 세이브를 올렸지만, 샌디에이고 벤치는 이대로 놔둘 수는 없다는 판단을 내린 모습이다.



로저스는 당분간 세이브보다는 부담이 덜한 상황에 등판할 예정이다. 다른 누군가 기회를 살려 마무리 자리를 꿰찬다면 그대로 가겠지만, 로저스가 다시 그 자리를 되찾을 가능성도 있다.

멜빈은 "우리는 그가 마무리를 맡을 때 최고의 팀이 된다"며 로저스에 대한 신뢰를 거두지않은 모습을 보였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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