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예지가 ‘바벨 신드롬’에서 오작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예지는 지난 29일 방송된 tvN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O’PENing)’ ‘바벨 신드롬’에서 연희(이시우 분)와 하늘(추영우 분) 사이에서 사랑의 오작교 역할을 톡톡히 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벨 신드롬’은 근 미래에 새로운 전염병이 퍼져 매우 비싼 바이러스 항체를 받아야만 다양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세상에서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짝사랑을 고백하려는 흙수저 청춘의 고군분투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예지는 극 중 선천적 병으로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금수저 지율 역을 맡았다. 그는 금수저답게 비싼 사용료를 내고 최고 등급의 바이러스 항체를 제공받은 레벨 1의 소유자다. 이날 방송에서 지율(김예지 분)은 연희와 그녀의 첫사랑 하늘의 성공적인 재회를 위해 조력하며 흥미를 자아냈다.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 못하는 연희를 보고 조언을 아끼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진도 안 뺐어? 그럼 하루 종일 뭐 했는데?”라며 답답해하는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보는 이들의 공감을 샀다.
이후 지율은 연희에게 하늘이 평소 갖고 싶어 했던 비틀즈 레코드판 앨범을 선뜻 내주기도 했다. 하지만 앨범은 그녀의 엄마 것이었고, 앨범에 위치추적기가 달려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연희에게 다급하게 연락했다. 김예지는 긴박감 넘치는 지율의 상황을 리얼하게 그려내며 극의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결국 지율은 하늘을 찾아가 비틀즈 앨범을 되찾아왔다. 대신에 연희의 다이어리를 전해주며 “언니의 진심이랄까?”라고 말해 하늘과 연희를 이어주는 사랑의 오작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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