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절스, 양키스 등 제안에도 오타니 지킨다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MVP 오타니 쇼헤이(28), 2022년 포스트시즌은 집에서 지켜 볼 예정이다.

'뉴욕포스트'는 2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가 오타니에 대한 트레이드 제안을 듣기는 했지만, 그를 트레이드시킬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2018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오타니는 지난해 투타 겸업 선수로서 기량을 만개했다. 2021년 MVP와 실버슬러거에 선정됐고 2년 연속 올스타에 뽑혔다.

에인절스는 오타니를 트레이드하지 않을 계획이다. 사진= MK스포츠 DB
그도 어느덧 2023시즌 이후에는 FA 자격을 얻는다. 이제 거취를 고민할 때다. 소속팀 에인절스는 바닥에 머물고 있기에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움직임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에인절스는 트레이드 제안을 들어보겠다는 뜻을 내비쳤고, 복수의 구단이 이에 응했다. 뉴욕 양키스가 오타니에 대한 진지한 오퍼를 했었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도 영입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현재는 에인절스가 오타니를 트레이드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발을 뺀 상태라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이다.

뉴욕포스트는 마이크 트라웃, 앤소니 렌돈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아르테 모레노 구단주가 오타니가 팀을 떠나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오타니는 2022시즌도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팀에서 마무리하게됐다. 그는 지난 7월 29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서도 6이닝동안 탈삼진 11개를 잡으며 2실점 호투했으나 팀이 0-2로 지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그는 트레이드 루머에 대해 "어디서 뛰든 나는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금 나는 에인절스 선수이고, 팀이 내게 해준 일에 감사해하고 있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이 팀에 집중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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