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콜로라도전 무안타 이후 교체...팀은 5연전 스윕 실패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좌완을 상대했지만, 의미 있는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 9번 유격수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기록했다. 시즌 타율 0.248로 내려갔다. 6회 2사 1, 3루에서 우완 카를로스 에스테베즈가 올라오자 좌타자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대타 교체됐다. 크로넨워스가 유격수로 나머지 경기를 소화했다. 팀은 3-7로 졌다.

좌완 상대로 강한 면모 보여준 김하성이지만, 이날 카일 프리랜드와 승부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두 차례 타석에서 타구를 때렸지만 3회는 중견수 정면으로 가는 타구, 5회는 내야 뜬공이었다. 1사 1, 2루 기회였던 5회는 특히 더 아쉬웠다.

김하성이 이날은 소득없이 물러났다. 사진=ⓒAFPBBNews = News1
프리랜드 상대로 애를 먹은 것은 김하성만이 아니었다. 5회까지 한 점도 내지 못했다. 2회 무사 1루에서 나온 브랜든 드루리의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기는 것처럼 보였지만 상대 좌익수 샘 힐리아드가 펜스 위로 점프해 잡아냈다. 4회 무사 1루에서는 후안 소토의 잘맞은 타구가 1루수 정면으로 가며 병살타가 됐다. 그사이 샌디에이고 선발 조 머스그로브는 4 2/3이닝 8피안타 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블랙몬의 빗맞은 뜬공 타구가 두 번이나 안타가 되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다. 5회 1사 1, 2루 위기에서 호세 이글레시아스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 라이언 맥맨에게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허용한 것이 아쉬웠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6회 뒤늦게 깨어났다. 시작은 소토의 3루타였다. 우중간 방면 평범한 뜬공을 상대 중견수 요나단 다자, 우익수 찰리 블랙몬이 의사소통이 안돼 놓쳤다. 이어 조시 벨의 우전 안타로 가볍게 한 점을 뽑았고 계속된 2사 1, 2루에서도 오스틴 놀라가 좌전 안타를 때려 점수를 더했다.

김하성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선 크로넨워스가 장타를 날려줬다면 경기 흐름이 또 바뀔 수도 이었다. 그러나 크로넨워스는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프리랜드는 5 2/3이닝 6피안타 4볼넷 1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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