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는 2022시즌 이후 더 이상 외야수 제이슨 헤이워드(33)와 함께하지 않는다.
제드 호이어 컵스 사장은 9일(한국시간) 'ESPN'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헤이워드와 다음 시즌은 함께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헤이워드는 2023년까지 8년 1억 8400만 달러 계약이 예정돼 있다. 2023시즌 연봉 2200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다. 컵스는 이 계약을 정리하기로 결정한 것.
컵스가 제이슨 헤이워드와 결별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올스타 1회, 골드글러브 5회 경력에 빛나는 헤이워드는 컵스와 함께한 지난 7년간 744경기에서 타율 0.245 출루율 0.323 장타율 0.377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6년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함께했고 두 차례 골드글러브를 받는등 나름대로 역할은 했지만, 계약 규모에 비하면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이었다. 특히 지난 2년간 152경기에서 OPS 0.606에 그쳤다.
호이어는 헤이워드와 논의 끝에 결별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선수는 계속 뛰기를 원하지만, 구단은 다른 선수에게 기회를 주기를 원한다. 서로 원하는 것이 다르기에 갈라설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호이어는 "정말 좋은 팀 동료, 정말 좋은 수비수였다. 부진할 때도 매일 가장 열심히 노력하던 선수다. 쉬지않고 훈련했고, 쉬지않고 계약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여러 방면에서 노력했다. 이곳의 저주를 깨뜨린 감정적인 리더였다"며 헤이워드의 노고에 대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