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솟아라, 불혹의 힘` 푸홀스, 애리조나 원정에서 멀티포 작렬

이번 시즌 이후 은퇴를 선언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알버트 푸홀스(42)가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푸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 5번 지명타자로 나서 2회와 4회 멀티홈런을 기록했다.

두 개의 홈런 모두 상대 선발 매디슨 범가너와 승부에서 나왔다. 2회 초구 90.9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고 4회에는 3-2 풀카운트에서 8구째 91.3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보을 두들겨 역시 좌중간으로 넘겼다.

푸홀스는 멀티홈런 포함 4안타 기록했다. 사진(美 피닉스)=ⓒAFPBBNews = News1
이번 시즌 세 번째 멀티 홈런. 'MLB.com'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42세 이상 선수가 한 시즌 3회 이상 멀티 홈런을 기록한 것은 그가 최초다. 기존에 배리 본즈(2007) 칼튼 피스크(1991)가 2회 기록한 것이 전부였다. 또한 푸홀스는 이날 경기로 통산 692홈런을 기록,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최다 홈런 랭킹에서 4위 알렉스 로드리게스(696개)에 4개 차로 다가섰다.



이날 푸홀스는 홈런뿐만 아니라 안타도 2개를 기록, 4안타를 기록했다. 카디널스 구단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42세 이상 선수가 한 경기에서 4안타 2홈런을 동시에 기록한 것은 최초라고 소개했다.

여기에 통산 6143누타수 기록하며 스탠 뮤지얼(6134루타)을 제치고 통산 누타수 부문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행크 애런의 6856루타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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