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즈에 약한 이정후, 선발 라인업 제외 “타격 밸런스가 흔들린다” [MK현장]

“(찰리)반즈를 만나면 (이정후의)타격 밸런스가 흔들리는 것 같다.”

키움 히어로즈는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2연전 첫 경기에 앞서 이정후(24)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이정후는 키움은 물론 KBO리그 최고의 타자다. 부상과 체력 문제만 없다면 그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는 건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키움 이정후가 30일 고척 롯데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사진=김재현 기자
그러나 홍원기 키움 감독은 롯데전에 이정후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이유는 롯데 선발 투수 반즈 때문이다. 홍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정후가 롯데, 그리고 반즈만 만나면 타격 밸런스가 흔들리는 것 같다. 오늘은 중요한 순간에 투입시키는 게 좋을 듯하다”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이정후는 반즈를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12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 중이다. 홍 감독은 반즈가 내려간 뒤에 승부를 낼 생각에 이정후를 일단 제외했다.

한편 이정후가 빠진 3번 타순에는 야시엘 푸이그, 중견수로는 김준완이 배정됐다.

[고척(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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