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 3번 1루수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1사구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1이 됐다.
앞선 네 차례 타석에서는 컨택은 성공했지만, 모두 뜬공에 그쳤다. 타구가 높게 뜨면서 큰 위협이 되지 못했다.
최지만은 이날 사구로 출루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8회 타선이 한바퀴 돌면서 다섯 번째 타석이 돌아왔다. 좌완 앤소니 반다를 상대한 최지만은 3-2 카운트에서 6구째 91.3마일 싱커에 사구로 출루했다. 아찔한 사구였다. 왼손목을 강타한 뒤 몸을 맞았다. 맞은 직후 통증을 호소했고 케빈 캐시 감독과 트레이너가 나왔지만, 교체없이 경기를 소화했다.
팀은 9-0 대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73승 57패 기록, 79승 53패에 그친 양키스와 격차를 5게임차로 좁혔다.
7회까지는 팽팽했다. 4회 데이빗 페랄타의 적시타, 7회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의 투런 홈런으로 탬파베이가 3-0 근소한 리드를 가져갔다.
승부의 균형은 8회 허무하게 무너졌다. 2사 2, 3루에서 장유쳉의 땅볼 타구를 투수 그렉 바이서트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주자 두 명이 모두 들어온 것을 시작으로 구원 등판한 좌오나 앤소니 반다 상대로 안타 2개, 볼넷 3개를 얻어내며 점수 차를 벌렸다.
양 팀 선발은 모두 잘했다. 탬파베이 선발 제프리 스프링스는 5 2/3이닝 4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 양키스 선발 도밍고 헤르만은 6 2/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3실점(2자책) 기록했다.
양키스 앤드류 베닌텐디는 3회초 스윙 도중 오른 손목에 이상을 느껴 교체됐다. 양키스 구단은 X-레이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고 보다 자세한 상태를 보기 위해 MRI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