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3번 선발...감독은 "전날 경기 고무적" [MK현장]

케빈 캐시 탬파베이 레이스 감독은 최지만의 최근 모습을 고무적이라고 평했다.

캐시 감독은 1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전날 경기는 고무적이었다. 자신감이 붙었을 것"며 최지만에 대해 말했다.

후반기 극심한 슬럼프에 시달리고 있는 최지만은 최근 3경기 8타석에서 6타수 3안타 1타점 2볼넷 기록하며 반등 조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전날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에서는 교체 투입돼 2타수 2안타 1타점 기록했다.

캐시 감독은 최지만의 전날 경기에 대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지난 8월 5일 이후 처음이자 후반기 두 번째 멀티히트. 그만큼 그의 후반기는 참담했다. 출전 기회까지 사라지며 어려운 시간 보내고 있었으나 최근 다시 살아나는 모습 보여주고 있다. 캐시는 "스스로를 원래 자리로 되돌린 듯했다. 패스트볼을 쳐내고 욕심내지 않으면서 타구를 좌측으로 밀어치는 모습이 좋았다"며 전날 경기에 대해 호평했다.



이어 "굉장히 힘든 길을 지나오며 엄청난 노력을 해왔다. 그런 상황이 되면 한 타석에 안타를 세 개씩 치고 싶어하고 330피트대신 500피트짜리 타구를 날리고 싶어한다. 그는 지금까지 그런 상황에 처했었다. 전날 보여준 모습은 정말 좋았고, 이를 이번 시리즈까지 이어갔으면한다"고 덧붙였다.

탬파베이는 이날 얀디 디아즈(3루수) 해롤드 라미레즈(지명타자) 최지만(1루수) 랜디 아로자레나(우익수) 데이빗 페랄타(좌익수) 마누엘 마고(중견수) 조너던 아란다(2루수) 프란시스코 메히아(포수) 테일러 월스(유격수)의 라인업으로 호세 베리오스를 상대한다. 선발 투수는 쿠퍼 크리스웰.

캐시는 프랑코가 빠진 것에 대해 "몸 상태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특히 강조해서 말했다. "휴식 차원의 제외다. 치러야 할 경기도 많고, 이동도 많았고 인조잔디에서 하는 경기도 많다. 오늘 승부처에서 대타로 투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콜업된 크리스웰에 대해서는 "솔직히 잘 모른다"고 말했다. 피터 벤딕스 단장, 브래디 윌리엄스 트리플A 감독 등 그에 대해 알고 있는 이들과 대화를 나눴다고 밝힌 그는 "싱커와 슬라이더 믹스가 좋은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선수라고 들었다. 투구 수는 50~70개 수준까지 빌드업됐다고한다. 힘든 타선을 상대하지만, 수비를 믿고 낮게 제구한다면 까다로운 이닝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치를 전했다.

[토론토(캐나다)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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