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km 쾅, 2.2이닝 퍼펙트! LG 타선 완벽하게 잠재운 군필 투수, 753일 만에 홀드 챙기다 [MK잠실]
최초입력 2022.09.29 22:21:53
최종수정 2022.09.29 22:26:34
전역 후 돌아온 kt 김민이 753일 만에 홀드를 챙겼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kt는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일찌감치 무너졌다. 힘을 내지 못했다. 2이닝 6피안타 3실점. 투구 수도 많아지고, 제구도 흔들리자 이강철 감독은 3회 데스파이네를 올리지 않았다. 3회와 4회 마운드는 심재민에게 맡겼고, 심재민이 2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김민이 29일 LG 타선을 완벽하게 막았다. 군 전역 후 첫 승에 성공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이후 5회에는 박영현이 올라왔다. 만약 5회를 잘 마무리한다면 박영현은 데뷔 첫 승 요건을 갖추게 된다. 그러나 박영현은 선두타자 김현수에게 2루타를 내줬다. 이후 채은성과 승부에도 어려움을 겪자 이강철 감독은 볼카운트 1-2에서 김민을 넣었다. 김민은 지난 21일 전역 후 kt 마운드에 큰 힘을 주는 중이다. 전역 후 2경기에 나서 실점이 없다. 상대 타자에게 단 한 번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이닝당 출루 허용률이 0이었다. 당연히 평균자책도 0이었다.
채은성을 볼 한 개로 삼진 처리한 뒤 이어 상대한 오지환을 1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았고, 2루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던 김현수가 유격수 태그아웃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