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감독이 지휘하는 LG 트윈스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13차전에서 2-1 승리를 챙겼다. LG는 이날 승리로 최소 리그 2위 자리를 확보했다.
LG는 선발 케이시 켈리가 6.2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개인 한 시즌 최다인 16승 고지에 오름과 동시에 다승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어 올라온 정우영-김대유-고우석도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정우영은 34홀드로 개인 첫 홀드왕, 고우석은 41세이브를 기록했다.
LG 에이스 켈리가 호투를 펼치며 시즌 16승에 성공했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타석에서는 박해민의 기습 번트 안타가 큰 힘이 됐다. 최근 부진했던 홍창기는 역전 결승타를 때리며 팀 승리에 힘을 줬다. 경기 후 류지현 감독은 "켈리가 보여준 팀 에이스의 품격에 리스펙한다. 타이트한 경기에서 박해민의 기습 번트가 승리를 가져오는 원동력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말을 이어간 류지현 감독은 "정우영-김대유-고우석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오늘 KBO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