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감독이 지휘하는 kt 위즈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가진다.
전날 4-8로 패한 kt는 이날 승리가 절실하다. 전날 kt는 믿었던 선발 엄상백이 5.2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무너졌고, 이어 필승조 김민수도 1이닝 2피안타 3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김민수가 마무리로 들어간다. 사진=김재현 기자
이강철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마운드에 변화를 줬다. 쉴 틈 없이 나온 김민수를 마무리로 돌렸다. 김민수는 중압감이 컸던 10월, 8일과 9일 그리고 11일 연이어 나와 6이닝을 던졌다. 또 KIA 타이거즈와 와일드카드 1차전에 이어 전날도 22개의 공을 던지는 등 최근 피로가 누적됐다. 8일부터 16일까지 5경기에 나서 133개의 공을 던지는 투혼을 발휘했다. 이강철 감독은 "민수가 마무리로 간다. 앞에 넣으면 또 몇 이닝 던지고 그럴까 봐 아예 뒤로 넣으려 한다. 그리고 재윤이가 민수 앞에 들어가거나 할 것 같다. 재윤이에게도 이야기를 해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고영표가 불펜으로 대기한다. 우리 불펜 투수들의 피로도가 심하다. 상황이 되면 1, 2이닝 정도 던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t는 이날 패하면 2패를 안고 수원 홈으로 가야 한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챙길 수 있을까.
kt는 배정대(중견수)-황재균(3루수)-앤서니 알포드(좌익수)-박병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강백호(1루수)-김민혁(우익수)-박경수(2루수)-신본기(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웨스 벤자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