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9일 만에 KS 선발…이승호, 안우진 빈자리 확실히 채웠다 [KS4]

‘오프너’로서 선발 등판한 이승호(23)가 자신에게 주어진 중책을 잘 소화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치르는 SSG 랜더스와의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국시리즈 4차전에 선발 투수로 이승호를 투입했다.

이승호는 올해 53경기 출전, 3승 2패 10홀드 10세이브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3.58로 핵심 불펜 투수로서 제 역할을 다 해냈다.

키움 이승호는 5일 고척 SSG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 선발 등판, 호투했다. 사진(고척 서울)=천정환 기자

그러나 선발 등판은 없었다. 이승호의 가장 최근 선발 등판은 지난해 8월 25일 한화 이글스전으로 무려 437일, 한국시리즈 선발 등판은 2019년 10월 23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1109일 만이었다. 키움은 에이스 안우진이 손가락 물집 부상으로 한국시리즈 4차전에 나올 수 없어 이승호를 차선책으로 선택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투구수를 많이 가져가기는 힘들 것 같다. 다만 올해 불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지금 가지고 있는 카드 중 가장 좋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홍 감독의 신뢰를 듬뿍 받은 이승호는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4이닝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총 48개의 공을 던졌고 모두 위력적이었다.

1회는 조금 흔들렸다. 이승호는 추신수와의 첫 승부에서 7구 끝네 볼넷을 허용했다. 이후 최지훈을 잡아냈지만 최정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선취점을 내줬다.

흔들림은 잠깐에 불과했다. 이승호는 2회와 3회 모두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SSG 타선을 잠재웠다. 4회 역시 최정에게 내준 볼넷 외 출루 허용은 없었다.

모든 임무를 완수한 이승호는 5회 양현과 자리를 바꿨다.

한편 키움은 3회 무려 5점을 내는 빅 이닝으로 6-1로 리드 중이다.

[고척(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유병재, 정규직 불가 인턴을 프로젝트 매니저?
DJ DOC 이하늘 “에픽하이 미쓰라한테 진다”
트와이스 모모, 과감하게 드러낸 아찔한 노출
허니제이, 시선 집중되는 글래머 비키니 자태
엘살바도르와 월드컵 본선 대비 최종 평가전 승리

많이 본 뉴스